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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잡아라…일본 면세점, 한국 진출

  • 2026.09.11(금) 15:33

일본 사후 면세점 JTC 한국 시장 진출
제주시에 ‘제주 해린면세점’ 오픈
제주 찾는 중국 관광객 수요 잡기 나서

일본 면세점이 제주도를 찾는 중국 관광객 수요를 잡기 위해 한국 면세시장에 진울한다.

일본 사후면세점 JTC는 최근 일본과 중국 간 관계 변화 속에서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주목, 한국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21.3% 증가한 1071만명을 기록했다. 이 중 중국인 관광객은 321만명으로 전년 대비 27.1% 늘었다. 

이에 따라 JTC는 지난 10일 제주시 용담이동에서 ‘제주 해린면세점’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제주 해린면세점은 자회사 케이박스(K-BOX)를 통해 운영된다.

/사진=JTC

제주 해린면세점은 약 909㎡(275평) 규모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가전, 제주 특산품 및 잡화 등을 판매하는 종합 사후면세점이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1.2㎞, 제주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약 6㎞ 지점에 위치해있다.

핵심 타깃은 제주를 찾는 중국인 크루즈 단체관광객이다. JTC는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강점을 보유한 현지 여행 업계 파트너사와 전략적으로 협업해 안정적인 관광객 유입 기반을 확보했다.

또 자가 소유 부동산을 매장으로 활용해 임대료 부담이 없는 안정적 비용 구조를 구축했다. JTC는 경쟁력 있는 자체 브랜드(PB) 상품군을 통해 제품 차별화와 수익성 제고를 노리고 있다.

야마모토 후미야 JTC 대표는 “이번 제주 출점을 새로운 사업 기회로 활용해 매출처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향후 서울과 부산 등 주요 관광 거점 추가 출점을 통해 한국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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