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DB손보, 주주환원율 목표 상향…"2030년 연결기준 40%"

  • 2026.08.28(금) 17:10

별도 기준 주주환원율은 50%로 확대
'DCR' 도입해 배당 지속가능성 관리

DB손해보험이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새로 내놨다. 2030년까지 연결 기준 주주환원율을 40%, 별도 기준으로는 50%까지 높이고 주당배당금(DPS)을 매년 10% 이상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DB손보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주주와 애널리스트,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앞서 DB손해보험은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주주환원 확대와 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 관리,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2025년 별도 기준 배당성향은 30.0%, 총주주수익률(TSR)은 34.9%를 기록했다. 

이번 계획에서는 주주환원 목표를 기존보다 높였다. 기존에는 2028년 별도 기준 주주환원율 35%를 목표로 했지만, 이를 2030년 연결 기준 40%, 별도 기준 50%로 상향했다.

DB손보는 배당의 지속가능성을 관리하기 위해 배당가능이익 대비 예상배당금 비율인 DCR(Dividend Coverage Ratio)도 새로 도입한다. 킥스와 DCR을 함께 관리해 자본건전성과 배당 여력을 동시에 고려한다는 구상이다.

킥스 비율이 150~220%, DCR이 100~400%인 구간에서는 정해진 주주환원 목표를 지속적으로 이행한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자기자본비용(COE)을 밑돌거나 킥스 비율이 220%를 넘고 DCR도 400%를 웃도는 경우에는 주주환원 여력을 재점검해 추가 환원을 검토한다.

배당 재원의 안전성도 별도로 관리한다. 킥스 비율 180%와 DCR 200%를 각각 안전선으로 설정했다. K-ICS 180%는 자본위기구간인 150%에 시장 변동성과 규제 강화 등에 대비한 30%포인트(p)를 더한 수준이다. DCR 200%는 배당을 지급하고도 같은 규모의 배당을 한 차례 더 지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자본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도 마련했다. 핵심 관리지표로 ROE를 설정하고 COE보다 2%p 이상 높은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다.

신규 사업과 투자에는 자본 효율성을 따져 선별적으로 자본을 배분한다. 보험 신계약과 자산운용 신규 투자에는 요구자본 대비 효익을 측정하는 ROR을 적용하고 최소 기준을 200%로 설정했다. 신규사업에는 실제 투입자본 대비 자본비용 차감 후 수익을 측정하는 ROI를 적용해 무위험수익률 이상을 확보하도록 관리한다.

남승형 DB손해보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주가치는 경영의 결과로 남는 잔여물이 아니라 성장과 자본배분 의사결정의 출발점이어야 한다"며 "단기 외형 확대가 아닌 지속가능한 성과로 계획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naver daum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