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올해 처음 뛰어든 나라사랑카드 시장에서 40%대 점유율을 확보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8월 말 기준 제3기 나라사랑카드 누적 발급 점유율은 41.9%로 집계됐다. 현역병 급여이체 점유율은 2025년 말보다 약 14배 높아졌다. 나라사랑카드 점유율은 신한은행 46%, 하나은행 41.9%, 기업은행 12.1% 순이다.
하나은행은 카드 디자인과 혜택을 앞세워 20대 장병을 공략했다. 걸그룹 아이브(IVE) 안유진을 모델로 한 카드는 8월 말까지 약 15만8000좌 발급됐다.

장병과의 접점도 넓히고 있다. 군 장병 전용 금융교육팀 '머니특공대'가 부대를 찾아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초급 간부에게는 재무설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군 복무 중 맺은 거래를 전역 이후까지 이어가려는 전략이다.
사회공헌도 병행한다. 해병대 2사단 체력단련장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육군 7군단에는 도서를 기증했다. 국방일보에는 장병 대상 금융상담 기획을 연재하고 있다. 순직·공상 장병과 가족에게는 의수·의족과 의료보조기기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나라사랑카드를 통해 맺은 인연을 장병들의 장기적인 자산 형성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교육과 복지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