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B 계열사이자 산업용 특수 효소 전문 제조사인 HLB제넥스(구 제노포커스)가 건강기능식품 및 주력 효소 제품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 상반기 매출 외형이 확대됐다.
HLB제넥스는 올해 상반기(1~6월)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3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23억원 대비 13% 줄었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13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하반기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연속 흑자를 내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수익 구조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별도 기준 실적을 보면 건강기능식품 부문 매출이 지난해 반기 대비 40% 이상 뛰었고, 연구용역 등 기타 사업 부문도 힘을 보태며 전체적인 성장을 뒷받침했다.
세부 효소 제품군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다. 카탈라아제(Catalase) 부문은 미국 초도 물량 출하를 기점으로 2분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였다. 친환경 공정 전환 가속화에 따라 주력인 반도체용 카탈라아제가 견조한 수요를 유지한 가운데, 신규 적용 분야인 섬유용 카탈라아제 매출이 2분기 단일 기준 60%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제조효소 'UDCAse'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새로운 주력 매출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도연 HLB제넥스 대표이사는 "사업 다각화와 주요 전략 품목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힘입어 외형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동시에 이뤄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경영에 매진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