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코텍이 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로열티 수익 증가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의 신규 기술이전 계약금에 힘입어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렉라자의 판매 확대에 따른 로열티가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진 가운데 세비도플레닙 계약금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14일 오스코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562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1%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실적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의 기술이전에 따른 계약금 340억원이 반영됐다. 오스코텍은 지난 6월 미국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기업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와 세비도플레닙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마일스톤과 로열티 수익은 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5억원과 비교하면 약 1.9배 수준이다. 유럽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과 글로벌 판매 확대에 따른 로열티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1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4억원보다 21% 늘었다. 향후 연구개발 과제의 진척도와 사업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R&D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스코텍은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항내성 항암제 후보물질 'OCT-598'과 신장섬유화 억제제 후보물질 'OCT-648' 등 핵심 후속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현 오스코텍 대표는 "연이은 기술이전과 상업화 성과를 통해 신약 개발 역량을 입증하고 안정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위한 재무 기반도 강화했다"며 "핵심 연구개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비용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경영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