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은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의 국제기후포럼이 성료됐다. 기후위기를 외교와 산업,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조망하고 탄소중립 시대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넷제로2050기후재단은 지난 9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탄소중립 시대의 기후외교전략과 친환경 혁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2026 국제기후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 덴마크대사 등 외교사절과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정명훈 미연방총한인회 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대식 넷제로2050기후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탄소중립은 경제성장을 제약하는 부담이 아닌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전략이 돼야 한다"며 "기후외교를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통상·산업정책, 탄소시장과 기후금융까지 아우르는 국가전략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송영길 국회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은 외교·안보·산업·에너지 전반을 아우르는 국가전략의 핵심 과제"라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원자력,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소, 탄소포집 등 다양한 무탄소 기술을 균형 있게 활용하고 전력망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핵심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기후 외교와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를 주제로 기후외교 및 글로벌 기후거버넌스 내에서 한국의 역할과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친환경 혁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친환경 혁신산업의 미래를 둘러싼 주요 쟁점 분석과 함께 학술적 정책적 논의를 심화하는 내용을 다뤘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기후외교와 탄소중립 달성에 대해 고민하면서 탄소시장과 배출권 거래 관련 정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