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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사장단 인사…이상균 부회장 조선사업 총괄로

  • 2026.10.07(수) 11:18

조선사업 시너지·현장안전 초점

HD현대는 7일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조선사업의 미래 불확실성을 대비하고 안전경영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먼저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을 조선사업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그룹 내 조선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함이다.

이에 이상균 총괄 부회장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등 조선 계열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회사별 대응전략과 세부 실천계획 수립, 업무조정 등을 그룹 조선사업 전반을 이끌게 된다.

동시에 데이터센터용 엔진발전 사업,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진출 등 신규 사업도 진두지휘한다.

조민수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인 조민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HD현대중공업 안전총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조민수 신임 사장은 임사 이후 줄곧 조선업 현장을 지켜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 안전 실행력을 최대로 이끌기 위해 선임됐다.
 
이번 인사로 HD현대중공업은 이상균 총괄 부회장과 조민수 사장이 공동대표를 맡게 되며, 금석호 사장은 경영지원 총괄 사장 역할에 집중한다.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부사장과 박찬혁 HD현대사이트솔루션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주석 신임 사장은 33년 간 선박용 엔진의 설계 및 R&D, 생산, 영업 등 전 분야를 두루 경험한 엔진 전문가다. HD현대중공업이 83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인 데이터센터용 발전용 엔진 공장 증설은 물론 자회사인 HD현대마린엔진 및 HD현대엔진과의 시너지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찬혁 HD현대사이트솔루션 신임 사장은 건설기계 생산현장을 지켜온 현장통이자 생산 및 품질 전문가로 꼽힌다. 유럽과 중국 등에서 요직을 맡아온 만큼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현장 경영과 글로벌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그룹의 핵심사업인 조선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조선업 위상을 지켜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끊임없는 경쟁력 강화 노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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