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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허세홍 부회장 주도 디지털·AI 전환 가속

  • 2026.10.08(목) 15:25

허 부회장 "AI 활용이 기업 지속가능 경쟁력 좌우"
AI기술 사내 확산·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 노력 지속

GS칼텍스가 허세홍 부회장 주도로 디지털·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존경받는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해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추구하는 딥 트랜스포메이션(Deep Transformation)을 핵심 축으로 삼아 디지털 & AI 트랜스포메이션(DAX, Digital & AI Transformation) 설정에 나섰다.

평소 허세홍 부회장은 'AI와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철학 아래, 임직원들이 디지털과 AI 기술을 학습하고 현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해왔다.

/그래픽=비즈워치

DX와 AX 결합한 DAX 추진

GS칼텍스는 AI 시대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과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통합한 '디지털 & AI 트랜스포메이션(DAX)'으로 한 단계 진화된 새로운 일하는 방식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DAX는 디지털과 AI가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하는 개념으로, AI 중심의 지능형 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다. 디지털 기반으로 축적된 데이터와 시스템에 AI를 접목해 AI의 제안과 인간의 판단을 결합,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인간과 AI와의 협업 강화로 임직원들은 AI를 가상의 동료로 삼아 데이터 수집·분석,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지원받으며, 창의적 문제 해결과 전략적 판단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AI 기반 생산 공정 최적화

정유·석유화학 공정은 실시간으로 방대한 데이터가 발생하며, 연속 공정으로 각 단위 공정이 복잡하게 상호 작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기존의 숙련된 작업자 중심의 대응 방식으로는 전 공정 최적화의 한계가 있었다. 

GS칼텍스는 여수공장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생산 공정 최적화에 활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공정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작업자의 역량과 숙련도에 의존하여 대응해왔지만, AI 모델을 통해 공정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실시간으로 도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AI 모델은 실시간으로 수집된 공정 데이터를 분석해 각 제품의 스펙을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 운전 조건을 도출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량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AI 기반의 공정 최적화는 생산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내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AIU'

GS칼텍스는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사내 생성형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인 'AIU'를 지난해 상반기 도입했다.

AIU는 AI와 油(기름 유)를 합친 단어로, 전통적인 정유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담은 이름으로 GS그룹의 공통 AX(AI Transformation) 플랫폼인 '미소(MISO)'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회사 데이터와 전문 지식을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에 업로드하지 않고도,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임직원들이 생성형 AI 기술과 회사 내부 데이터를 결합해 손쉽게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U는 디지털 기술에 전문성이 없어도 최소한의 코딩으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코드(Nocode)·로우코드(Lowcode) 기반의 직관적인 개발 도구를 지원한다. 이로써 전문 개발자가 한 달에 걸쳐 만들던 앱을 임직원들이 일주일 이내에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GS칼텍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업무 전반에 적극 도입해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임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GS칼텍스 허세홍 부회장은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사고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새로운 동료"라며 "데이터와 시스템 기반에 AI를 결합해 더 빠르고 정교한 의사결정, 더 유연하고 창의적인 협업이 가능한 조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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