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업과 자본시장의 최대 화두로 메타버스(metarverse) 테마가 급부상하면서 이를 활용한 고객 마케팅도 점차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31일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웹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웹세미나는 메타버스 기반의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ifland (이프랜드)'에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삼성 글로벌 메타버스 펀드'를 운용 중인 최병근 매니저가 직접 나와 삼성자산운용 모바일 펀드 비교 플랫폼 '펀드솔루션' 우수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시장 전망과 펀드를 소개했다.
삼성 글로벌 메타버스 펀드는 지난 6월28일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설정액 610억원을 돌파하고 4.4%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세미나에 참여한 회원들은 비대면이 일상화가 된 상황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가 신선하고 유익했다고 호평했다.
송상윤 삼성자산운용 디지털마케팅 팀장은 "이번 웹세미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가상현실인 메타버스에서 진행했다"며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고려해 향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