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 구성종목에 롯데제과가 새롭게 들어오고 삼양홀딩스가 빠진다. 코스닥 150 구성종목으로는 예상을 뚫고 신라젠이 추가됐다. 편입된 종목은 향후 패시브 펀드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동시에 공매도가 가능해진다.
15일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코스피 200, 코스닥 150, KRX 300 구성종목 정기변경안을 확정했다.
이번 정기변경에서 코스피 200에 편입된 종목은 롯데제과 1곳이다. 대신 삼양홀딩스가 편출됐다.
코스닥 150에는 △카나리아바이오 △인탑스 △에스티큐브 △ISC △신라젠 △이오플로우 △더네이쳐홀딩스 △성일하이텍 △디어유 △더블유씨피 △HPSP 등 11종목이 편입됐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신라젠이다. 신라젠은 지난달 12일 코스닥 시장위원회로부터 거래재개 결정을 받아 2년5개월 만에 거래정지가 해제됐다. 당초 시장에선 지수 비중이 적지 않은 점, 과거 장기간 거래가 불가했던 점 등이 지수 편입 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코스닥 150에서 편출된 종목은 △그래디언트 △카페24 △인트론바이오 △코나아이 △CMG제약 △이베스트투자증권 △서울바이오시스 △알서포트 △데브시스터즈 △AP시스템 △압타바이오 등 11종목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300개 우량 기업을 추려낸 KRX 300에는 20종목이 편입되고 19종목이 편출됐다.
△한국앤컴퍼니 △SK네트웍스 △동원산업 △에이프로젠 △대성홀딩스 △카나리아바이오 △포스코 ICT △원익QnC △동국제약 △비에이치 △삼강엠앤티 △나노신소재 △덴티움 △케어젠 △신라젠 △씨아이에스 △현대일렉트릭 △롯데제과 △엔켐 △디어유 등이 편입 대상이다.
△삼양홀딩스 △부광약품 △대웅 △영진약품 △아난티 △NHN한국사이버결제 △웹젠 △상아프론테크 △엠씨넥스 △메지온 △NHN △데브시스터즈 △유바이오로직스 △RFHIC △메드팩토 △한국비엔씨 △자이언트스텝 △효성화학 △KCC글라스 등은 빠졌다.
변경 결과는 다음달 9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