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소재 생산과 반도체 ·전자재료 소재 생산설비 등 건축·엔지니어링 관련 기술 기업인 제이오가 공모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8일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제이오 공모청약 결과 일반투자자에 배정한 공모물량 100만주 모집에 1억4246만8740주 청약이 몰려 통합경쟁률 142.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신청자 수는 8만4874명으로 균등배정 경재률에서 5.89대 1을 기록했다. 제이오 공모청약을 신청한 투자자는 모두 공모주 5주를 받고 추첨을 통해 89% 확률로 1주를 더 받을 수 있다.
비례배정 경쟁률은 284.94대 1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의 청약 단위는 100주 초과~500주 이하에서 50주 단위여서 300주 이상 청약해야 비례배정으로 1주를 받을 수 있다.
즉 300주 이상 청약한 투자자는 비례배정으로 1주를 받고 균등배정을 통해 5주~6주를 배정받아 총 6주~7주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이오는 지난해 하반기 공모청약을 진행하다 수요예측 부진으로 공모를 철회한 바 있다. 이번이 두번째 도전으로 공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코스닥 시장 입성에 성공하게 됐다.
앞선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처음 희망가보다 30% 가량 가격을 낮춘 희망가(1만~1만3000원)의 상단인 1만30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352.61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 환불일은 오는 10일, 상장일은 16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