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내 연금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퇴직연금 운용 현황을 다양한 기준으로 살펴보고, 보유 종목을 살펴본 뒤 실시간 시세를 바로 확인하는 등 이전보다 한층 편리한 기능을 담았다.
KB증권은 2일 자사 MTS ‘KB M-able(마블)’에서 이용 가능한 연금 서비스 ‘My연금(마이연금)’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하나의 구조였던 마이연금을 ‘계좌현황’과 ‘투자현황’으로 나눠 고객이 연금 관련 정보를 더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바꾼 점이다.
'계좌현황'을 클릭하면 전체 평가금액과 납입정보, 세액공제 현황 같은 연금계좌 주요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투자현황'에서는 상품별 보유잔고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평가금액, 수익률, 손익금액, 매수금액 같은 여러 정렬 기준과 퇴직연금 부담금별 필터를 통해 연금현황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다.
연금 운용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진단할 수 있는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에는 납입금액만 있던 수익률 확인 기준에 매입금액을 추가했다. 고객이 한 화면에서 전체 납입금액과 입금한도, 위험자산 비중 같은 주요 연금 정보도 모두 살필 수 있다. 수익률 추이와 평균·상위 10% 비교 정보도 이미지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연금 계좌를 통해 보유한 종목을 확인한 뒤 별도 메뉴를 찾지 않고 실시간 시세와 매매 화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도 개선했다.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보유 종목 수도 늘려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상품별 상세 화면도 상품군별 정보 배치와 그래프 표현 방식을 통일해 일관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예금의 경우 만기일과 약정이율, 디폴트옵션은 구성상품별 투자 비중과 기준일자를 고객이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KB증권은 “이번 마이연금 개편은 고객이 자신의 연금자산을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자산 조회와 진단부터 실제 투자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KB증권은 지난달 ‘M-able 커뮤니티’에 연금 투자자를 위한 테마 커뮤니티 ‘연금라운지’를 열었다. 연금라운지에서 투자자들은 연금 투자 관련 의견과 경험을 나누면서 전문가의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