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신형 'L시리즈' 3종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오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스마트폰 신형 ‘L40’, ‘ L70’, ‘ L90’ 등 ‘L시리즈3’ 3종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L시리즈는 3세대(3G) 스마트폰 라인업이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 ‘L시리즈’, 2013년 ‘L시리즈II’ 등 글로벌 3G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신형 제품은 전작에 비해 디자인 측면에서 패턴, 마감 등 고급스러움과 정교한 디테일을 강화하고, G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선보였던 핵심 사용자환경(UX)을 탑재한 것이 특징.
이음매 없는 매끈한 마감 처리와 곡면 테두리로 세련미를 더했다. 후면의 체크 무늬 패턴은 메탈 색상이 적용돼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끄러지지 않아 편의성도 뛰어나다.
이어폰을 연결하면 통화, 음악 듣기, 동영상 재생, DMB 시청 등 원하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플러그앤팝’이 탑재됐다. 잠금패턴을 다르게 설정해 마치 2개의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는 ‘게스트 모드’ 외에 ‘캡처올’, ‘클립트레이’ 등 편의성과 재미를 더한 프리미엄 UX도 들어갔다.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4 버전인 ‘킷캣’을 적용했다. ‘L40’, ‘L70’, ‘L90’은 각각 3.5인치, 4.5인치, 4.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1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L시리즈’의 핵심 경쟁력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에 있다”면서, “한층 발전된 ‘L시리즈Ⅲ’로 세계 3G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체험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