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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손목시계 닮은 'G워치R'.. 해외 공략 개시

  • 2014.10.24(금) 10:08

내달 유럽, 북미, 亞 순차출시

LG전자가 아날로그 손목시계와 비슷한 디자인의 스마트워치 'G워치R'로 해외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워치 'G워치R(LG G Watch R)'을 내달 중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등 유럽 주요 국가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후 북미와 아시아 등으로 판매 지역을 순차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판매한다.

 

이 제품은 스마트워치로는 처음으로 완전한 원형의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풀 서클(full-circle) 디자인을 구현했다. 플라스틱 OLED는 가볍고 얇게 만드는데 보다 적합하고, 시야각이 넓어 색상이 선명하고 야외 시인성도 좋다.

 

LG전자는 G워치R에 고급시계들이 주로 채택하는 메탈바디, 천연가죽 소재 스트랩(시계줄)을 적용했다. 스트랩은 시계 표준 너비인 22mm 규격을 채택해,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410mAh 용량 배터리와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24시간 화면이 켜져 있는 ‘올웨이즈 온(Always-On)’ 기능이 탑재됐다.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심박센서’, 별도 화면 조작 없이 음성명령이 가능한 ‘구글 나우(Google Now)’, 방수 방진 등도 지원된다. 사용자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 웨어 전용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다양한 스마트 워치 기능들을 즐길 수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LG G워치R’는 시계 본연의 기능과 디자인에 LG전자의 스마트 기술을 더한 스마트워치”라며 “감성 혁신 기반의 스마트워치를 지속 출시해 웨어러블 기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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