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정기주주총회가 별다른 이견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3일 오전 9시 경기 분당구 라온스퀘어 연회장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발행주식총수 1040만1041주 가운데 406만7653주가 참석해 출석률 39.11%를 기록했다.
이날 상정된 △별도 재무제표·연결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4건의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주총에서 승인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의 지난해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7% 늘어난 13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89% 줄었다. 별도 기준 매출은 657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을 기록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30억원으로 결정됐다. 위메이드플레이 이사회는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포함한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1인 등 총 4인으로 구성돼 있다. 작년 말 기준 위메이드플레이는 작년 사임한 이사 5인의 퇴직금을 포함해 5억800만원을 집행했다.
감사 보수 한도 역시 전년과 동일한 수준(1억원)으로 정해졌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해 감사 1인에 대한 보수로 2400만원을 지급했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안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직원 총 35명에게 보통주 1만58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행사 가격은 2만7750원이며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3년이 지난 2026년 3월23일부터 2031년 3월22일까지 행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