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13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진단 플랫폼 '클릭 ESG'를 통해 산업 안전 규제를 수월하게 지키도록 돕는 '디지털 SHE(안전·보건·환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K㈜ C&C가 지난해 3월 오픈한 클릭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산업별 경영 수준을 진단해주는 플랫폼이다.
이번에 선보인 디지털 SHE 서비스는 국가법령정보센터 등 외부 법령 정보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해 최신 제·개정 법규를 빠르게 서비스에 반영하고, 이를 토대로 안전보건환경 관련 인·허가, 법정 선임자, 법정 검사를 누락 없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보건 관계 법령 강화에 맞춰 사업장 위험성 평가를 진행하고, 작업허가서 발행과 안전 점검·진단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관리를 위한 기능, 화학물질 규제 현황 및 주기별 사용량 관리·신고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으로 SK㈜ C&C는 클릭 ESG에 고객사 맞춤형 디지털 안전·보건 진단과 컨설팅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선관 SK㈜ C&C ICT혁신그룹장은 "디지털 SHE 체계 확립만으로도 각종 산업 안전 규제·법규 준수가 수월해질 뿐 아니라 작업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중대재해 위험성이 높은 화학, 건설, 운송 분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