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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우표 나온다

  • 2023.05.07(일) 12:00

10년간 역사 10종에 담아…150만장 발행

BTS 우표./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방탄소년단'(BTS)의 지난 10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우표를 내달 13일부터 전국 총괄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기념우표는 총 10종으로 150만장이 발행된다.

기념우표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이미지를 선별한 것이다. '2 COOL 4 SKOOL', 'Skool Luv Affair', '화양연화 pt.1', 'WINGS', 'YOU NEVER WALK ALONE', 'LOVE YOURSELF 轉 Tear', 'MAP OF THE SOUL : 7', 'Dynamite', 'Butter', 'Proof' 등이 포함됐다.

기념우표와 함께 기념우표패킷 25만부도 판매된다. 기념우표패킷에는 우표와 방탄소년단의 초상을 담았다.

우본은 오는 22부터 25일까지 인터넷우체국에서 사전판매서비스도 진행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오는 21일까지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글로벌 팬 전용 온라인 사전판매서비스는 내달 1일부터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기념우표 10종 구매 기준 7770원, 기념우표패킷은 2만원이다.

2013년 6월에 데뷔한 BTS는 미국 빌보드·영국 오피셜 차트·스포티파이·애플뮤직 등 세계적 음악 차트뿐 아니라 음반 판매량, 뮤직비디오 조회수, SNS 지수 등에서도 독보적인 성적을 내고 있는 세계 최정상 그룹이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K팝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기념우표를 발행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꼭 필요하고 의미 있는 기념우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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