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15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딘' 일본 서비스 버전은 현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외에도 오딘 PC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국내 버전과 마찬가지로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4월27일 일본에서 게임 사전등록을 시작했고, 약 1개월 만에 100만명을 모집했다. 이를 기념해 카카오게임즈는 일본 현지 이용자에게 '닌자 외형 아바타' 등의 보상을 선물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와 함께 일본 유명 배우 '오다기리 죠'가 출연하는 TV 광고도 이날부터 정식 방영하는 등 현지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작년 3월 오딘을 대만과 중화권 지역에 론칭한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일본 출시를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 사업 비전을 단계적으로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오딘은 3D 스캔과 모션 캡처 기술을 사용한 고품질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방대한 세계관을 로딩 없이 구현한 오픈 월드가 대표적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