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제조·유통·물류·미디어 분야뿐 아니라 금융 IT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지난달 신한은행이 출시한 '소호메이트'는 7개월의 구축기간 동안 설계, 데이터 분석, 디자인 개발, 테스트 등 전과정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참여했다.
특히 빅데이터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행은행과 함께 깊이 있는 상권 분석 리포트 17종을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소호메이트는 신한은행의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장부관리, 상권분석, 맞춤형 금융상품 정보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매출, 비용, 입출금 등의 내역을 자동으로 정리해주고 세금 신고를 위한 장부기장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또 경쟁사와 고객 분석 등의 정보도 담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제조, 유통,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확장해 신한은행의 신규 플랫폼을 구축한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디지털 서비스 파트너로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