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레이븐2'의 사전등록을 18일부터 시작하고 내달 말 정식 출시에 나선다.
넷마블은 이날 레이븐2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은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레이븐2는 2015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1의 게임성을 계승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원작의 액션성과 스토리 등을 바탕으로 블록버스터급 MMORPG로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김 대표를 비롯해 조두현, 주한진 디렉터가 등장해 레이븐2의 개발배경과 비주얼, 전투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레이븐2는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레이븐의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작이 액션 RPG 장르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를 강조해 높은 호응을 받았던 것과 마찬가지다.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나온다.
레이븐2는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등 6개 클래스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낙인의 힘을 가진 특무대 신입대원으로서 레이븐 세계관의 비밀과 운명에 따라 플레이하며 도미니온, 기간테스 등 전작의 인물들과 대립하는 등 흥미로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콘솔 AAA 게임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을 인게임으로 구현해 스토리 몰입도를 높였다.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게임 내 등장하는 몬스터와 배경을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비주얼로 연출했다.
무기를 뛰어넘는 악마의 힘을 부여하는 '헤븐스톤'도 재미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용자들은 헤븐스톤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전투를 이어가게 되고, 거래소를 운영하면서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간편한 조작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해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