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젠슨 황 "소버린 AI 함께 노력하겠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와 만났다.
네이버는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해진 네이버 GIO, 최수연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를 만났다고 밝혔다.
팀네이버 경영진이 엔비디아의 젠슨 황 대표를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는 "양사는 소버린 AI(인공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기업으로, 앞으로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각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는 다양한 AI 모델들이 나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버린 AI는 각국의 정부 규정이나 지역, 문화에 맞춰 독자적으로 개발한 AI를 말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는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로 수많은 AI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네이버는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인텔과 AI 생태계 조성 협력을 발표하고, 삼성전자와 AI 반도체 '마하'를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KT, 전기버스 충전 솔루션 사업 추진
KT가 자사 AI 영상 관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기버스 충전 종합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온디바이스 기반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인 'Edge EVDR(Event Video Data Recorder)' 솔루션과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업체인 이브이파킹서비스(이하 EVPS)의 전기버스충전기를 연계해 충전 솔루션 사업을 진행한다.
KT는 충전기를 사용하는 차량의 영상데이터를 분석하고, 완충 후 장시간 방치된 차량 모니터링을 비롯해 커넥터 방치 여부를 감지해 감전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전기차에서 발생한 연기를 감지해 배터리 화재를 막는다.
Edge EVDR에 적용한 온디바이스 기반 AIoT 기술은 수집된 실시간 데이터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AI로 처리 후 결과만 내보내 트래픽 과부하를 방지한다.
신상대 KT 강남광역본부 상무는 "EVPS와 협업으로 친환경 전기버스 시대를 더욱 앞당기고, 솔루션 고도화를 통한 안정적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브시스터즈, 노티드와 '모험의 탑' 컬래버레이션
데브시스터즈는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이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Knotted)와 협업해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5층과 6층에 위치한 노티드월드에서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스토어 공간 전체가 쿠키런: 모험의 탑 테마로 꾸며진다.에서 연다. 팝업스토어는 쿠키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메인 포토존과 컬래버레이션 굿즈가 전시된 굿즈존, 직접 쿠키런: 모험의 탑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존으로 나뉜다.
게임존에서는 쿠키런: 모험의 탑 굿즈를 증정하는 스탬프 랠리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매주 금~일요일 선착순 100명에게 크리스탈 2000개와 일반 쿠키 뽑기권 10장이 포함된 스페셜 쿠폰을 증정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컬래버레이션 풍선을 증정한다.
다음달 말까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노티드 매장에서는 이번 협업을 기념한 한정메뉴와 음료도 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