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신약은 프랑스계 제약사 피에르파브르로부터 국내에 독점 도입한 모발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사용효과 등을 확인하는 글로벌 임상 4상 시험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남성형 탈모가 일정 부분 이상 진행된 피험자를 대상으로 제품 사용 후 두피개선상태 등의 사용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연구다.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진행되며 한국에서는 JW신약이 시험을 담당한다.
국내 임상에는 대한모발학회, 대한모발이식학회, 대한피부과개원의의사회 3개 기관이 참여한다. 탈모 치료 후 두피 모발관리가 필요한 20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여섯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JW신약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임상 4상은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뛰어난 모발 케어 효과를 전 세계적으로 입증할 기회"라며 "모발 관리에 걱정이 많은 소비자, 환자들에게 모발 케어 화장품이 확실한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JW신약은 유전, 출산 등 다양한 탈모 발생 원인에 따라 처방가능한 탈모 치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경구용 탈모치료제에 더해 최근에는 남녀 탈모 치료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탈모치료 외용제 '엘-크라넬알파액'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