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엔 페이코(NHN페이코) 포인트카드의 올해 신규 발급자 수가 전년대비 27.4% 증가했다. 올해 리워드를 받은 이용자 수는 140만명이며, 가장 많은 적립액을 기록한 사용자는 총 9143만 포인트를 적립한 것으로 집계됐다.
NHN페이코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연말결산 리포트 ‘요노족이 가장 사랑한 PAYCO 요모조모’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요노'(YONO)는 'You Only Need One'의 약자로,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를 지칭한다.
자료에 따르면 페이코 쿠폰을 가장 많이 활용한 사용자는 총 591장의 쿠폰을 쇼핑에 활용했다. 모임원과 함께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는 '모여서 쿠폰 쓰기' 기능은 올해 12만5583개 모임이 만들어지며 높은 참여 열기를 기록했다.
페이코 B2B(기업간거래) 기업복지 솔루션은 국내 2200개 기업의 28만명 이상 임직원이 이용 중이다. 식권과 복지포인트 서비스 이용자 수는 각각 전년 대비 56%, 46% 성장했다.
페이코가 올해 사회적 활동의 일환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페이코 '재학생 전용 식권 예약' 서비스를 접목한 결과 올해 인하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카이스트 등 8개 대학에서 누적 이용자 9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0월에는 침구들과 모이면 50%까지 적립하는 '점심친구' 서비스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앱테크족을 위해 선보인 ‘포인트 모으기’ 서비스는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누적 적립 건수 600만회를 기록했다. 페이코에서 쿠팡 쇼핑하면 2% 적립되는 ‘쿠팡혜택’과 결제 수단 상관없이 경유만 해도 포인트가 쌓이는 ‘쇼핑적립’도 꾸준한 선택을 받았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올해 페이코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서 사용자의 일상 속 빈틈을 채워주는 편리한 경험과 요긴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집중했다"면서 "내년에도 페이코 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한 이용 편의성 향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