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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2분기 영업이익 9.2%↓…"투자확대 결과"

  • 2026.07.31(금) 11:41

AI·클라우드 지속 성장…상반기 매출 59% 차지

LG CNS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하며 외형을 키우고 있지만 투자 확대로 단기 수익성은 하락했다.

LG CNS는 지난 2분기 매출 1조5208억원, 영업이익 1279억원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2% 하락했다.

매출 증가는 AI·클라우드 사업이 견인했다. 이 부문의 2분기 매출은 9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상반기로 보면 1조671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의 59%를 차지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삼송·죽전 등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 매출이 증가했고 상반기에 약 1조원 이상의 대형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또 AI 분야에서 두산, 중소기업중앙회, 컬리, LX판토스 등 대외 고객과 제조·물류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강화하고 제약·바이오, 공항·항공, 방산·조선 등 산업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매출 확대에도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피지컬AI, 에이전틱AI 등 투자 확대와 계열사 프로젝트의 계약 일정이 하반기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LG CNS 측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 확대와 일부 계열사 프로젝트의 계약 일정이 하반기로 이연된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LG CNS는 하반기 피지컬 AI와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와 산업특화 RFM(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 및 현장 적용 검증을 강화한다.

글로벌 사업도 확대한다.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는 하반기 중 완공하고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26'에 참가해 북미 제조 AX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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