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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편입된 코빗, '디지털 엑스'로 새 출발

  • 2026.08.12(수) 17:02

서비스명 '코빗'은 추후 변경

미래에셋그룹에 편입된 코빗이 '디지털 엑스(Digital X)'로 사명을 바꿨다. 디지털 엑스가 운영하는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의 서비스명은 추후 변경할 예정이다.

12일 디지털 엑스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상호 변경 등기를 완료했다.

코빗은 지난 2013년 '한국비트코인거래소'라는 명칭으로 설립된 후 코빗으로 사명을 변경, 약 13년간 해당 사명을 사용해왔다. 서비스명인 코빗도 추후 변경 예정이나, 별도의 공지사항이 있을 때까지는 유지한다.

디지털 엑스는 법인명 변경에 따른 이용자 서비스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애플리케이션, 웹사이트, 고객 안내를 비롯한 고객 접점의 명칭과 운영 방식은 바뀌지 않는다. 이용자 자산 보관 방식과 개인정보 처리 주체 또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엑스는 법인명 변경을 악용하는 피싱 시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법인명 변경을 이유로 이용자의 비밀번호나 OTP 인증번호, 자산 전송 등을 요구하는 일은 없다고도 강조했다. 

이번 법인명 변경은 미래에셋그룹 편입 절차에 따른 조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인수를 승인했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당초 취득하기로 한 지분 92.0%에 더해 추가로 지분을 취득하면서 총 97.1%의 지분을 확보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는 임직원 서신을 통해 "'X'는 미지의 미래이자 서로 다른 가치가 융합할 때 발생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한다"면서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 미래에셋의 노하우와 코빗의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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