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창사 첫 배당에 나서는 동시에 지식재산권(IP) 생태계 확장, 새로운 IP 확보를 위한 신작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그라비티는 올 2분기 매출액 1619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0.2%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대만과 홍콩, 마카오에서 공개한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가 현지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며 성장을 이끌었다. 라그나로크 IP의 신작이 지속적인 성공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그라비티는 또 라그나로크의 생태계를 육성하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e스포츠와 굿즈, 웹3를 아우르는 '라그나로크 에코시스템'이 핵심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라그나로크 포털(RAGNAROK PORTAL)'을 선보일 계획이다.
라그나로크를 이을 새로운 IP 찾기에도 나서고 있다. '라그나로크 제로: 글로벌'에 이어 9월에는 레이싱 게임 '달려라 헤베레케 EX', 판타지 시뮬레이션 '갈바테인: 모험가 길드사무소'를 출시할 예정이다.
4분기에는 레트로 게임 '쟈레코 아케이드 콜렉션'과 소울라이크 보스 러시 게임 '라이트 오디세이' 출시도 예정돼 있다. 그라비티 일본 지사(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 GGA)는 최근 퍼즐게임 'RAMUSU: 라멘소녀'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기도 했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이다. 그라비티는 지난 7일 창사 이후 처음으로 총 306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주당 4400원)을 결정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