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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없었다'…'모두의 AI' 사업자 SKT·KT·카카오

  • 2026.08.28(금) 09:59

GPU 512장 공급…연내 서비스 시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민에게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두의 AI' 사업자로 SK텔레콤 컨소시엄, KT 컨소시엄, 카카오 컨소시엄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프로젝트에 공모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총 6개 사업자가 공모에 참여했으나 이스트소프트, 엠케이디, 제논 컨소시엄은 탈락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들은 다양하고 폭넓은 대국민 접점을 제공하고 외산 AI를 뛰어넘는 범용 AI 챗봇 서비스와 복잡한 신청 절차를 대신하는 공공 AI 에이전트, 스타트업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특화서비스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컨소시엄 사업 계획을 보면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실행형 AI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행정과 지역 생활 맥락에 특화된 검색 품질을 제공하고, 건강·금융 등 생활 밀착 분야 특화 서비스를 함께 선보인다.

KT컨소시엄은 포털 다음의 검색·뉴스·콘텐츠 이용 동선을 비롯해 다나와·무신사·직방 등 파트너 채널에 AI 진입점을 배치해 검색 수요를 AI 챗봇으로 연결한다. 교육과 부동산 등 생활밀착 분야 특화 서비스도 지원한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전국민이 이용하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진입점으로 범용 챗봇과 AI에이전트를 통합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망 AI기업이 특화 에이전트를 직접 제작·시험·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니어케어·세무 등 생애주기별 특화 서비스를 갖출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3개 사업자에게 올해 총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 512장을, 내년부터 정부 예산을 통해 전국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내달 중 3개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베타서비스를 거쳐 연내 모두의 AI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자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공공데이터 연계 등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모두의 AI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AI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국민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딩과 홍보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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