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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카드 게임, 내년 초 유럽 진출

  • 2026.09.04(금) 14:10

북미 이어 신규 시장 진입…이용자·수집가 확대 노려

데브시스터즈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 내년 1월 유럽에 정식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을 내년 1월 유럽에 출시한다./자료=데브시스터즈

유럽 진출은 글로벌 최대 TCG 시장인 북미에서의 약진에 이어 신규 시장에 진입해 카드게임 이용자와 수집가들을 확장하는 게 목표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지난해 7월 북미 진출 후 세계 최대 규모 싱글 카드 거래 플랫폼 'TCG 플레이어'에 공식 론칭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유럽 현지 유통은 TCG를 전문적으로 유통해온 기업인 블랙파이어와 큐브 골렘, 블리스 등이 담당한다. 블랙파이어는 전 세계 최대 규모 보드게임 출판과 유통 업체인 아스모디 그룹 소속이다. 유럽 대표 TCG·취미용 게임 유통사로 주요 글로벌 TCG 공인 경기도 지원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트레이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수집용 카드 게임 시장 규모는 약 42억8000만달러(약 5조8000억원)로 추산된다. 전 세계 카드 게임 최대 시장인 미국의 약 40% 규모다. 유럽 전역에서만 5000여곳의 TCG 전문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유럽 진출을 앞두고 오는 10월 열리는 '독일 에센 보드게임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소개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이 행사에서 강습회와 데모 덱 배포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향후 유럽 내 공인 경기 운영을 위한 파트너 네트워크 구축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쿠키런 카드 게임은 미국에서 대형 TCG 유통사인 '피치스테이트 하비디스트리뷰션(PHD)'과 '유니버설 디스트리뷰션 US'와 새로 손잡는다. 기존 'ACD 디스트리뷰션'을 포함해 미국 내 총 3개 유통사와 협업해 유통처와 판매처를 확대하고 상품 접근성을 높여 현지 시장 성장을 지속한다는 구상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내년 1월말 13번재 부스터 팩을 출시해 유럽 시장에 첫 발을 디딜 것"이라며 "현지 카드숍에서 진행되는 공인 경기 프로그램 '브레이브 리그'를 론칭해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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