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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500가구 이상' 유망 분양 단지는?

  • 2021.01.26(화) 11:20

한라, 양평역 한라비발디 1602가구 2월 분양
1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 2월 광주 고산2지구 자이 등

한라를 비롯한 대형 건설사들이 연초 아파트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112곳에서 분양할 민영아파트는 11만3429가구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저조했던 작년 동기(3만2685가구, 분양 실적 기준)의 3.5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특히 수도권 분양예정 물량 가운데 1500가구를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예년에 비해 많아 눈길을 끈다. '전세난민'으로 전락한 세입자들이 서울 전세살이를 탈출해 출퇴근이 가능한 수도권의 대단지 아파트로 눈을 돌리면서 건설업체들도 앞다퉈 대단지 아파트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가 클수록 편의시설이 다양하고 관리비 등 유지비용도 저렴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대단지 아파트는 그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가격을 선도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을 앞둔 수도권의 대표적인 1500가구 이상 대단지아파트는 ㈜한라가 2월 경기도 양평읍 양근리에서 분양할 '양평역 한라비발디'다. 전체 1602가구로 양평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KTX 양평역·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다. KTX를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양평~화도 구간)가 2022년 말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은 훨씬 좋아진다. 양평중·양일중·양일고·양평고 등이 가깝고 단지 인근에 남한강과 양평생활체육공원이 있다. 

양평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비교적 청약 조건이 자유롭다. 소유권이전등기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양평역 한라비발디 1단지 투시도(사진=한라)

한양과 보성산업은 1월에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지구 3개 블록(C1,C3,C4)에서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2407가구를 분양했다. 1순위 청약(1196가구 모집) 결과 총 3만 1119명이 신청해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고산지구는 의정부 고산·민락·산곡동 일대 약 130만㎡에 조성되는 공공택지다. 아파트 단지 주변에 고산초등학교가 있고, 상업시설, 부용천 등이 인접해 있어 고산지구에서도 핵심 입지를 갖춘 것으로 꼽힌다.

이밖에 주목할 만한 수도권 대단지 분양 물량도 적지 않다. 현대건설은 1월에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503-38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1721가구를 분양한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기흥역에서 환승하면 서울 강남, 경기 분당, 수원 등으로 오갈 수 있다.

GS건설은 '광주 고산2지구 자이' 1935가구를 2월에, 동문건설은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1879가구를 3월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용인고림지구 힐스테이트' 2718가구를 3월에 각각 분양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단지 아파트는 브랜드 단지인 경우가 많고 대부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며 "이는 환금성이 뛰어나고 수요가 풍부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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