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미추홀구에 짓는 '시티오씨엘 6단지'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연다고 26일 밝혔다. 주간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다.
지난 2021년 9월 시티오씨엘 4단지 분양 이후 3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다. 총 1만3149가구 규모로 계획된 시티오씨엘 가운데 1단지는 지난 3월 입주를 마쳤고 3∙4단지는 분양을 완료했다. 6단지 이후엔 2∙5∙7∙8∙9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5블록에 지어진다. 최고 47층, 9개동, 17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115가구 △75㎡ 238가구 △84㎡ 1121가구 △102㎡ 256가구 △134㎡P 4가구 등이다.
단지는 개통을 앞둔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은 강남구청, 압구정로데오, 서울 등 서울 강남지역과 환승 없이 연결된다. 한 정거장 떨어진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시흥 월곶과 성남 판교를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도 지나게 된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남향 위주에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된다. 일부 가구에선 문학산과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 펜트하우스로 조성되는 전용 134㎡는 5개의 테라스가 제공된다.
단지 중앙엔 잔디가 깔린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된다. 골프연습장과 사우나, 필라테스 등이 마련된다. 지하 2층엔 다목적 강당도 계획됐다.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 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도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스타오씨엘에는 인천 뮤지엄파크와 영화관 등이 들어선다.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