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종합건설은 서울 고덕 강일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인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의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디에스종합건설이 시행하고 디에스종합건설과 대성베르힐건설이 시공한다.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43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동으로 지어진다. 전용 84·101㎡ 총 613가구 규모 단지다.
전용면적과 주택형별로 △84㎡A 173가구 △84㎡B 126가구 △84㎡C 130가구 △ 101㎡ 184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84㎡(최고가)가 9억8200만원, 101㎡는 11억2000만원이다. 공급면적 기준 3.3㎡당 3000만원에 못 미치는 가격이다.
단지가 위치한 서울 고덕 강일지구는 공공택지개발지구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상일나들목(IC)과 강일IC 등이 가까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에 올라타기 쉽다.
단지 주변에는 코스트코,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 대형 상업시설이 있다. 최근 이케아 강동점도 개장했다. 단지 맞은편에 근린생활시설 용지가 있어 상점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강동아트센터 등 의료·문화시설도 가깝다.
바로 앞에는 (가칭)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가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강명초, 강명중, 강일고 등이 가깝다. 한영외국어고등학교와 배재고등학교도 통학 가능한 위치다. 인근에 조성 예정인 근린공원과 연결되며 벌말근린공원, 능골근린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등도 주변에 있다.
아파트 내부는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하고, 전 가구에 개방형 발코니를 적용했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한 각종 체육 및 레저 관련 시설이 설치된다. 어린이케어센터,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디에스종합건설·대성베르힐건설은 그동안 인천 영종과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경기 양주 옥정지구 등 수도권 곳곳에 '베르힐' 브랜드의 아파트를 공급한 건설사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와 일광지구, 광주 첨단2지구 등에서도 분양 사업을 벌였다. 서울 분양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 견본주택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산 77-22에 마련됐다. 6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2027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