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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부동산]집값 오른 양산, 분양 아파트에도 볕들까

  • 2026.08.27(목) 17:29

양산대방 '국평' 실거래 반년새 8100만원 올라
연말 양산선 개통 등 지역 시장 회복 기대감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 2029년 입주

경남 양산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다. 하락했던 기축 아파트 단지의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연말 양산선 개통 등 교통 호재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양산 물금신도시에 2029년 준공 예정인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의 계약률이 시장 회복세를 판가름할 가늠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남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양산대방노블랜드8차로얄카운티' 전용면적 84㎡ 18층이 지난 11일 5억64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월 동일 면적 같은 층이 4억8300만원에 거래된 걸 고려하면 6개월 만에 8100만원이 오른 것이다.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 투시도./이미지=현대건설

해당 단지는 지난 2022년 같은 면적의 33층이 8억1000만원에 거래된 후 2023년과 2024년에는 주로 5억원 이하의 거래가 다수였다. 양산 대표 주거지로 꼽히는 물금읍에서 기존 아파트 가격의 상단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집값 회복과 함께 교통 여건 개선 기대감도 지역 부동산 시장에 더해지고 있다. 도시철도 양산선이 12월 개통을 목표로 사업 막바지다. 양산선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북정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길이) 11.43㎞ 노선이다. 정거장 수는 7개이며 양산중앙역에서는 2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중장기 광역철도망 확충도 본격화하고 있다.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는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현재 기본계획 수립이 추진되고 있다. KTX울산역에서 양산 웅상 등을 거쳐 부산 노포역까지 총연장 47.6㎞,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사업이며 2031년 개통이 목표다. 사업비는 2조5475억원이다.

울산에서 양산과 김해를 거쳐 창원권을 연결하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부울경 생활권 확대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들이다.

지난 6월 분양을 시작한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의 계약률에도 이 같은 흐름이 반영될 것인지가 시장 회복의 관건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지역 내 추가 공급 시기를 기약하기 어려워 해당 단지에 대한 관심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 위치도./이미지=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는 2개의 단지에 각각 299가구씩, 총 598가구를 품는 단지다.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으로 지어진다.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4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88%를 차지한다.

단지는 황산로와 부산대학로 등의 도로를 끼고 있다. 이를 타고 양산 내 이동이 가능하며 부산 2호선 증산역, KTX 물금역, 물금·남양산나들목(IC)을 통해 부산 및 김해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300m가 떨어진 곳에 서남초가 있으며 물금중·고는 차로 7분 거리에 있다. 양산시립중앙도서관과 양산중앙국민체육센터가 단지 바로 옆에 있다. 1200여개의 병상을 보유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도 차량을 이용하면 3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내부 설계는 펜트하우스(2가구)를 제외한 전 가구가 판상형 4베이(Bay, 방 등을 벽으로 나눈 구획) 구조가 적용됐다. 옷방과 팬트리(진입식 수납고) 또는 알파룸(자투리방)을 갖췄다. 거실에는 철제 난간 대신 유리 난간이 적용됐다.

단지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9-3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의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고 1차 계약금은 정액제로 500만원"이라며 "중도금에는 이자를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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