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은 희림종합건축사무소(희림)와 컨소시엄을 꾸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건설사업관리(CM·PM) 협력업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전문 기업이다.
은마아파트는 지난 2월 통합 심의를 통과하고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제 관리처분계획인가와 이주 및 해체 등 절차를 밟아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최고 14층, 4424가구 규모의 은마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5850가구로 탈바꿈한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PM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입찰에 참여한 3곳을 대상으로 업체 현황과 정비사업 수행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미글로벌·희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컨소시엄은 착공 전 프리콘(Pre-con) 단계의 건설사업관리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핵심은 조합이 시공사와 최종 도급계약을 맺기 전 공사비와 계약조건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사업비 절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설계단계 VE(가치공학) 및 경제성 검토로 사업비 절감 방안을 마련해 시공사와 최종 도급계약 협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도록 돕는다.
한미글로벌은 도시정비사업에서 PM을 통해 비용관리 효과를 입증해 왔다. 2020년 준공된 용산 국제빌딩 4구역 재개발에서 390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 지난해 준공된 국제빌딩 5구역 재개발에서도 120억원의 사업비를 아꼈다. 현재는 한남3·4구역과 압구정3구역, 방배5구역, 부산 삼익비치 등의 PM을 맡고 있다.
이정복 한미글로벌 전무는 "상징성이 높고 전문 CM·PM 역할이 큰 사업을 위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펴고 있다"며 "재건축 사업의 풍향계 역할을 해 온 은마아파트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