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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꽃동산공원 옆 '데시앙' 1355가구 11월에

  • 2026.09.17(목) 15:13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조성사업 단지
최고 40층 10개동…구미 반도체 호재

태영건설이 경북 구미시 도량동에 대규모 근린공원과 함께 짓는 1355가구 규모 '데시앙' 대단지를 오는 11월 공급한다. 태영건설은 이곳 시공사이자 시행사 최대 주주다. 사실상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곳이다.

태영건설은 '구미 파크원 데시앙'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단지다. 총 3개 단지 중 1단지를 먼저 공급한다. 시공사는 태영건설, 시행사는 지엠파크다. 지엠파크는 태영건설이 49.9%로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영디앤씨가 30.1%, 다스코가 15%, 현승디앤씨가 5%를 쥐고 있다.

구미 파크원 데시앙 투시도./사진=태영건설 제공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13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과 주택형별 가구수는 △84㎡A 614가구 △84㎡B 40가구 △98㎡A 264가구 △98㎡B 200가구 △110㎡ 237가구 등이다.

구미 최초 민간공원 특례사업지로 태영건설은 아파트와 함께 이곳에 약 55만㎡(17만평) 규모 꽃동산공원을 함께 조성한다. 축구장 70여개와 맞먹는 규모다.

당초 3년 전인 2023년 11월 분양이 이뤄졌던 곳이다. 그러나 태영건설이 당시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에 돌입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보증사고사업장으로 지정되면서 수분양자들은 계약 해지 절차를 밟았다.

이후 구미 부동산 시장이 최근 호전됐고, 태영건설 또한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사업 재추진 여건이 갖춰짐에 따라 올해 다시 분양시장 문을 두드리게 됐다. 구미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대규모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데다 최근 반도체 호재로 인해 사업성도 갖춰졌다는 판단에서다.

단지는 바로 앞에 구미중을 품고 있다. 문장초와 도산초, 구미여고 등도 도보권에 있다. 도량동과 봉곡동 일대 학원가도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북구미 나들목(IC)과 구미역 등 도로·철도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구미역은 대구권 광역철도인 대경선도 개통돼 대구 등 인접 도시로 이동이 편하다.

구미 지역에 추진 중인 반도체 사업도 긍정 요소다.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최근 구미에 19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SK 실트론도 반도체 웨이퍼 생산라인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이용(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러닝트랙 등 실내체육관과 사우나, 코인세탁실, 영화관, 공유주방,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가구당 주차 공간은 1.64대다. 이 중 약 80%를 확장형으로 설계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대구경북 광역철도 동구미역 신설이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지난해에는 구미~군위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향후 구미에서 대구경북신공항(예정)까지 약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 파크원 데시앙 견본주택은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222-4 일대에 오는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미중앙로 93(구미역 인근)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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