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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경 국토2차관 "국토균형발전, 교통으로 현실화"

  • 2026.10.02(금) 12:04

"계획 넘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보여야"

정의경 신임 국토교통부 2차관이 취임 일성으로 "5극 3특으로 대표되는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이 교통망을 통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차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균형발전과 산업혁신, 국민안전 등 기존의 핵심 정책 방향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의경 국토교통부 신임 제2차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이어 정 차관은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2차관 재임 당시 교통서비스 개혁과 교통산업의 혁신, 국민 안전을 위해 많은 변화를 이끌었다"며 "정부 출범 2년 차, 이제는 계획을 넘어 국민께서 삶 속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보여드려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그는 '국토균형발전'을 첫번째 핵심 정책으로 소개하며 "국토도시실장으로 일하며 5극 3특 성장거점, 기업형 첨단 도시, 새로운 국토종합계획을 함께 고민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확인했던 교통의 역할을 현실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교통 인프라를 통해 지역의 성장 기반을 더욱 촘촘히 연결하겠다"며 "지방의 주요 거점과 산업, 일자리를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에서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산업혁신' 정책에 대해선 "미래 모빌리티와 새로운 교통 서비스의 성장을 앞당기겠다"며 "자율주행과 UAM(도심항공교통), 수요 응답형 교통 등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국민 일상으로 연결하고, 기존 운수 산업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교통기술의연구·개발과 실증을 촉진하고,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산업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철도·도로·항공 등 교통 전 분야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며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내고 개선하는 예방형 안전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차관은 이와 관련 "교통물류와 공항, 철도와 도로 현장을 직접 찾아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여러분은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말해주길 바란다. 책임은 제가 함께 지겠다"고 했다.

끝으로 정 차관은 "'길이 달라졌다'고 국민이 느낄 수 있도록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며 "국토와 교통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임명한 정 차관은 강원 강릉고,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공주대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에서 △신도시택지개발과장 △자동차운영과장 △도시정책과장 △철도안전정책관 △국토도시실장 등 국토·교통 분야 정책·현장을 거쳤다. ▷관련기사: 국토 2차관에 정의경 실장…"교통현안 속도감 있게 풀 것"(2026년 10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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