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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대회 시상식 개최

  • 2014.11.22(토) 17:20

▲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3회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내외빈과 심사위원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비즈니스워치와 국민도서문화진흥회가 공동 주최한 '제23회 대통령상 고전 읽기 백일장 대회' 시상식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은 김도형 학생(채드윅국제고 1년)이 수상했고, 국무총리상을 받은 김유진 학생(천안서여중 1년) 등 9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상은 서천초· 창동여중에게 돌아갔다.
 
대회 심사위원장인 김홍신 교수(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는 "참가자들이 낸 후보작들이 과연 현장에서 고전을 읽고 바로 작문을 해서 제출한 것이 맞느냐고 주최측에 다시 확인을 할 정도로 올해는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다"면서 "대통령상 수상작의 경우 기성 작가나 평론가들도 분석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짚어내는 탁월한 역량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상을 차지한 김도형 학생은 삼국유사에 담긴 선조들의 정신적인 가치를 배우고 자긍심을 갖자는 취지로 글을 썼다. 김도형 학생은 "학교 공부를 하느라 평소에 접하지 못한 고전 문학을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마음껏 읽을 수 있었다"며 "'공방전'처럼 좋은 고전 문학이 널리 읽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전 읽기 백일장은 전통 윤리 규범 재정립과 인본주의적 심성 개발을 위한 취지로 지난 1991년부터 시작했다. 특히 이번 대회 예선에는 2만8000여명의 많은 참가자가 몰렸으며, 이 중에서 선발된 150여명이 지난달 18일 본선을 치렀다.
 
▲ 이훈 비즈니스워치 대표, 대통령상 수상자 김도형 학생, 심사위원장 김홍신 교수(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심사평하는 김홍신 교수
▲ 국무총리상 수상하는 김유진 학생
▲ 대통령상 수상작 발표하는 김도형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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