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수도권 주택 공급을 위한 금융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은 2027년까지 공급 예정인 수도권 규제지역 내 주거용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325곳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임원회의에서 "8·13 공급 대책에 따라 서울·수도권 등에 주택이 조기에 대량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금융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관련기사 : 이주비 대출한도 늘어난다…재건축 '완공 후 가격'으로 산정(2026.08.13)
이 원장은 "주거용 부동산 PF 담당인력을 확대하고 사업장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밀착관리하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주거용 부동산 PF 관리체계를 1개 전담부서에서 각 소관 검사국과 공조체계로 개편한다. 또 수도권 규제지역 내 2027년까지 공급 예정인 주거사업장 등 325곳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사업 지연 또는 애로사항 확인 시 국토부, LH 등 유관기관 및 금융권과 적극 협업해 적시에 사업장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자금조달 문제는 금융권·정책보증기관과 연계해 중재하고 기타 사업상 애로사항은 국토부 등과 협의한다.▷관련기사 : 자금난 PF 사업장, LH 매입…청년·신혼부부 주택으로(2026.08.26)
이어 그는 "내년 중 공급 예정인 사업장의 경우 공급 일정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특별관리하고 조기 공급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당국은 8·13 대책에서 주택 공급을 위한 금융지원을 26조3000억원에서 47조8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2027년 착공 예정 물량을 뒷받침하기 위해 PF 보증도 집중 공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