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이강석호 첫 성과' 대우건설, 용인 반도체 터 닦는다

  • 2026.09.30(수) 16:48

대우 컨소, 용인 국가산단 조성공사 1공구 낙찰
이강석 대표 취임 후 첫 대규모 국책사업 수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시공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낙점됐다. 대우건설은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이어 연이어 대형 국책사업을 따냈다. 지난달 지휘봉을 넘겨받은 이강석 대표 취임 이후 첫 대형 수주다.
▷관련기사: '오너가'에서 '대우맨'으로…대우건설, 리더십 교체(2026년 8월6일)

대우건설은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서 심사는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방식으로 추진됐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총점 310.8점을 획득해 경쟁사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낙찰에 성공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과 남광토건, 중흥토건, 삼호로 구성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과 KCC건설, 한국종합기술, 태평양이앤씨, 대상건설, 유호산업개발, 지에이이앤씨로 꾸려졌다.

이 사업은 경기 용인시 이동·남사읍 일대에 약 345만㎡ 규모 단지 및 구조물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1공구와 2공구로 나뉘며 1공구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전체 부지의 약 44%를 차지한다. 올해 LH가 발주한 공사 중 최대 규모로 총 입찰금액은 8686억원(부가세 별도)이다. 이 중 주간사인 대우건설 지분(48%)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4169억원(부가세 별도)이다.

1조원에 육박하는 대형 국책사업인 만큼 심사 과정에서도 공정성 강화에 만전이 기해졌다. 발주처 LH는 사업계획서 심사에 타 기관 심사위원을 추가해 후보자군을 확대했다.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기관 심사위원을 합해 총 452인 심사위원 후보자군을 마련했다. 또 사전접촉·사전설명 등 비위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원 선정 2일 전 이를 공개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및 2공구 위치도./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공

대우건설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과 홍천양수발전소에 이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까지 국가 주요 인프라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외협력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이강석 대표 취임 이후 첫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이기도 하다.

LH와도 다양한 공공사업을 수행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3년간 LH가 발주한 민간참여 공공주택 7개 사업에 참여했다. 또 LH가 시행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대규모 민관합동 개발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을 비롯해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 상도15구역 재개발 등 LH 주요 도심 정비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시공사 선정 심사에서도 사업의 특성과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차별화된 사업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 핵심 인프라 확충과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aver daum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