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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상장 후 첫 기술이전…최대 3669억 규모

  • 2026.08.19(수) 17:34

美 바이오텍에 미주·유럽 적응증 권리 이전
계약금으로 '톨러런스바이오' 지분 4% 확보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네오이뮨텍이 코스닥 상장 이후 첫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바이오기업 톨러런스바이오(Tolerance Bio)에 면역치료제 후보물질 'NT-I7(efineptakin alfa)'의 일부 지역 및 적응증(사용 범위)에 대한 개발·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내용이다.

네오이뮨텍은 톨러런스바이오와 미주 및 유럽 지역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HIV) 감염인의 면역 재구성 등 흉선 기능부전 관련 적응증에 대한 NT-I7의 독점적 개발·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네오이뮨텍은 계약금으로 톨러런스바이오의 완전 희석 기준 지분 4%에 해당하는 주식을 받는다. 또 임상개발 및 매출 달성 등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2억6000만달러(약 3669억원)를 수령하며, 상업화 이후에는 연간 순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로열티)를 받는다.

이번 기술이전 대상은 네오이뮨텍이 직접 개발하고 있지 않은 흉선 기능부전 관련 적응증이다. 회사는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를 통해 NT-I7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기존 면역항암 등 핵심 프로그램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톨러런스바이오는 흉선 생물학을 기반으로 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기업으로, 2023년 사노피에 약 29억달러 규모로 인수된 회사다.

김태경 네오이뮨텍 대표는 "이번 계약은 NT-I7의 적용 범위를 새로운 치료 영역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와 함께 개발 가치를 높이는 첫 기술이전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존 핵심 프로그램의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각 영역에 강점을 가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NT-I7의 잠재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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