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시각장애인이 직접 촬영하고 그 작품들을 전시하는 사진전시회다. 24일 서울 종로 혜화동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서 전시에 참여한 한 시각장애인이 점자사진작품을 만져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시각장애인들 사진전시회 ‘2014 마음으로 보는 세상’이 24일 오후 서울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열렸다.
올해 8회째를 맞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시각 장애인이 직접 촬영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사진전시회다. 올해는 사진 수업을 받은 10명의 시각장애인이 창포원, 이태원 골목, 창경궁,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석촌호수 등 다양한 곳에서 야외 촬영을 통해 작품들을 만들었다.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학과 학생들이 한명씩 멘토로 지정돼 사진수업, 사진촬영 및 선별, 전시회 준비까지의 작품 활동에 도움을 줬다. 사단법인 마음으로 보는 세상,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상명대학교 영상·미디어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이들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작품 70여점이 오는 30일까지 선을 보인다.
사진전시회 총 기획자인 상명대 양종훈 교수(영상·미디어연구소장) 는 "사진이라는 예술 활동이 시각장애인과는 거리가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탈피해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이들에게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사진전을 기획했다"면서 "29만명에 이르는 시각장애인들과 정안인이 사진이라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공존의 의미를 느끼도록 하는 데 의의를 뒀다"고 밝혔다.


| ▲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이 전시 참여 작가와 함께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