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문화 축제인 '제2회 강원 펫 페스티벌'이 내달 10일 춘천 송암레포츠타운에서 개최된다.
㈜동물과사람이 주최하고 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여 선진문화를 정착시키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국민 축제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강원도와 춘천시, 춘천시문화재단, 강원대학교, 삼성카드, 더존IT그룹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견 건강 달리기 대회를 비롯해 세계의 다양한 희귀견을 체험할 수 이색행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견(진도견)' 전시, 각종 강아지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체험의 장 등이 준비된다. 훈련사가 던진 원반을 애견이 받아오는 프리스비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도그 스포츠쇼도 선보인다. 전문 훈련을 받은 견종의 복종/IPO(경찰견) 훈련 시범과 애견들의 도그 댄스 등도 펼쳐진다.
동물과사람은 내년 춘천지역에 들어설 대규모 애견체험박물관과 강원 펫 페스티벌을 연계해 지역의 대표적 문화 행사로 육성하고,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동물과사람 이필현 대표는 "강원 펫 페스티벌은 애견과 함께 하는 체험 행사가 다채로운 만큼 견종의 특성 정보를 미리 알아보고 관람하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동물과사람 카페(http://cafe.naver.com/anhc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31-760-4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