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이 2021년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그룹 오너인 홍석조 회장의 장남 홍정국 BGF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8명의 임원이 승진했다.
홍 대표는 지난 2013년 BGF그룹에 입사해 전략기획본부장, 경영전략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5월 아버지 홍 회장과 어머니 양경희 씨 지분 9%, 0.51%를 각각 넘겨받으면서 지분율 10.33%로 2대 주주자리에 올랐다. 같은 해 10월 BGF 대표로 선임된 뒤 올해 3월에는 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이어 이번 홍 대표의 사장 승진으로 BGF그룹의 2세 경영 체제가 공고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BGF그룹은 조직 개편도 단행하면서 이건준 대표가 이끌고 있는 편의점 CU의 운영사 BGF리테일에 상품혁신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고 해외사업실 조직을 강화했다.
BGF그룹 관계자는 "조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잠재력 있는 인재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유통환경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하는데 의미를 뒀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이다.
<승진>
◇ BGF
▲ 사장
- 홍정국 대표이사
▲ 전략기획실장
- 오정후 전무
◇ BGF리테일
▲ 상품ㆍ해외사업부문장
- 장영철 전무
▲ 영업ㆍ개발부문장
- 안기성 전무
▲ 3권역장
- 정찬필 상무
▲ 경영기획실장
- 양재석 상무
◇ BGF네트웍스
▲ 대표
- 임현식 상무
◇ BGF로지스
▲ 대표
- 유선웅 상무
▲ 경영지원본부장
- 이혁수 이사
<선임>
◇ BGF
▲ 인사총무실장
- 민승배 상무
◇ BGF리테일
▲ 마케팅실장
- 오명란 실장
▲ 정보시스템본부장
- 박준용 실장
▲ 커뮤니케이션실장
- 박정권 실장
▲ 5권역장
- 이원태 권역장
▲ 6권역장
- 이인호 권역장
◇ BGF휴먼넷
▲ 보험사업본부장
- 김종근 이사
◇ BGF푸드
▲ 지원본부장
- 박정운 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