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체력 관리를 위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어디서나 간편하게 영양분을 챙길 수 있는 바(bar) 제품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바 시장은 2020년 676억원에서 지난해 731억원으로 약 8%가량 성장했다. '포스트(Post)' 브랜드로 국내 시리얼 시장을 이끌고 있는 동서식품 역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맛의 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동서식품은 다양한 시리얼바와 함께 단백질바를 선보였다. 포스트 단백질바는 다양한 견과류, 건과일과 초콜릿을 한데 뭉쳐 바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땅콩과 통아몬드, 크랜베리 등 각종 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풍부한 식감과 맛을 갖췄다.
특히 제품 1개당 삶은 달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14g을 함유했다. 성인 기준 1일 단백질 권장량의 약 25%를 섭취할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해 운동 전후 영양분 보충은 물론 맛있는 영양간식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시리얼을 뭉쳐 만든 바 제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포스트의 콘푸라이트바와 골든 그래놀라바, 오곡 코코볼바 등도 한 끼 식사대용이나 든든한 간식 용도를 겨냥했다.
포스트 콘푸라이트바는 지난 2017년 동서식품이 처음으로 선보인 시리얼바다. 시리얼을 한 데 뭉쳐 바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포스트 콘푸라이트바와 포스트 콘푸라이트 베리요거트바 2종으로 구성됐다. 9가지 비타민에 2가지 미네랄, 우유 200ml에 해당하는 칼슘(240mg)이 들어있다.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바는 골든 그래놀라 시리얼을 바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5곡 그래놀라에 밀크 코팅이 돼 있고 건크랜베리와 동결건조딸기가 함유돼 바삭한 식감을 제공한다. 8가지 비타민과 3가지 미네랄, 우유 200ml에 해당하는 칼슘(264mg)이 들어있다.
기존의 동그란 오곡코코볼을 작은 미니볼 타입으로 만들어 밀크 초콜릿과 밀크 코팅을 더한 포스트 오곡 코코볼바는 귀리, 현미, 보리, 밀, 옥수수 5가지 곡물을 담았고 9가지 비타민, 3가지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했다.
김동휘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포스트 바 제품은 다양한 영양소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챙길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식사대용식으로 제격"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시리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