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헌혈 송년회와 함께 자립준비 청년 지원을 위한 캠페인에도 나섰다.
SPC는 지난 1일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나누는 '헌혈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헌혈 송년회는 2011년부터 12년째 매년 진행해온 특별한 연말 행사다. SPC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가 감소하는 가운데 의료 현장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행사는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지원을 위한 '헌혈증 모금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SPC는 현재까지 총 3882장의 헌혈증을 백혈병어린이재단, 연세암병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6개 단체에 기부해왔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1200여명에 달한다.
아울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SPC해피쉐어 캠페인'이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의 댓글이 달리고 '좋아요' 공감과 SNS 공유 시 SPC가 일정 금액을 적립해 기부하는 온라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최대 1만명 참여가 목표다. 목표 달성 시 총 2000만원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돼 자립준비청년의 가전, 가구, 생필품 등 첫 살림 지원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귀를 기울이고 지원하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