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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동남아 공략 새 전략은 '한식 콜라보'

  • 2024.01.12(금) 15:01

대표 치킨 메뉴와 한식 접목해 차별화
K-푸드 관심 높아 현지서 인기 몰이

bhc가 대표 메뉴인 치킨 메뉴와 한식을 결합한 차별화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bhc치킨은 싱가포르 대표 관광지 오차드 로드에 위치한 쇼핑몰 테이스트 오차드에 싱가포르 3호점을 오픈했다. 이로써 bhc치킨은 홍콩 1개점에 이어 말레이시아 6개점, 싱가포르 3개점 등 동남아에 10개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상반기 태국 1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bhc치킨은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과골드킹, 레드킹, 핫뿌링클, 뿌링치즈볼을 기본으로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은 것에 착안, 한식을 결합한 현지 특화 메뉴를 구성했다.

/사진=bhc

말레이시아의 경우 치킨과 김치볶음밥, 순두부찌개, 잡채 등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런치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또 뿌링도우휠렛, 뿌링후라이, 로제라면, 뿌링치즈볼 등이 제공되는 먹방 세트도 마련했다. 특히 먹방 세트는 실제 한국에서 사용되는 단어 ‘먹방’을 ‘Mukbang’으로 표기해 정식 메뉴명으로 활용했다.

총 3개의 bhc치킨 매장을 운영하는 싱가포르에서는 치킨과 함께 대중적인 한식 메뉴인 김치찌개와 삼계탕, 오뎅탕을 선보인다. bhc치킨의 대표 메뉴들과 다양한 K-푸드의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싱가포르 지역에서 치킨과 어울리는 한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철저한 현지 조사와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고 현지 반응 역시 매우 좋다”며 “곧 오픈할 태국 1호점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 확대는 물론 미주 지역까지 영역을 넓혀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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