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위에 부드러운 폼을 얹은 '거품커피'의 원조가 돌아온다.
롯데GRS는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가 국내 커피 시장에 '쿨링 크레마 커피(폼 커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아메리치노'의 출시 11주년을 맞아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4년 '크러쉬'로 리뉴얼하며 사라진 기존 아메리치노를 다시 선보인다.
엔제리너스가 2015년 처음 선보인 아메리치노는 흑맥주를 연상시키는 청량한 비주얼과 미세하고 풍성한 에스프레소 품의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인 커피다. 길고 매끈한 모양의 전용 잔으로 시각적 효과도 강조했다. 아메리치노는 출시 3개월 만에 100만잔 판매를 기록하며 엔제리너스의 시그니처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24년 6월에는 여름철에 더욱 시원한 커피를 선호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4.7℃가량 시원한 '아메리치노 크러쉬'로 리뉴얼에 나섰다. 다만 크러쉬 라인은 살얼음이 강조돼 기존의 부드러운 촉감을 그리워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이에 따라 엔제리너스는 기존의 아메리치노를 '클래식 라인'으로 재도입해 고객이 자신의 기호에 맞는 아메리치노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클래식 라인 아메리치노는 11년간 사랑받은 원조의 맛으로, 에스프레소 거품의 층이 만들어내는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아메리치노 라떼는 부드러운 거품에 우유의 달콤함을 더해 최상의 밸런스로 구현한 정통 라떼다. 크러쉬 라인의 아메리치노 크러쉬와 아메리치노 밀키크러쉬는 에스프레소 폼의 부드러움에 살얼음 식감을 더해 시원함의 정점을 맛볼 수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아메리치노는 출시부터 현재까지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엔제리너스의 헤리티지"라며 "클래식의 복귀와 크러쉬의 혁신이 만난 라인업을 통해 시그니처 커피의 위상을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