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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팩토리스토어' 새단장…올해 매출 1300억 목표

  • 2026.07.02(목) 09:30

9년 만에 첫 리브랜딩…수익성 강화
강남점 확장…라이프스타일로 상품군 확대
하반기 신규 출점·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그래픽=비즈워치

신세계백화점이 오프프라이스 사업을 새 성장축으로 낙점하고 본격적인 외형 확장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일 오프프라이스 스토어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를 전면 리브랜딩한다고 2일 밝혔다. 2017년 사업 출범 이후 첫 브랜드 개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매장 구성과 상품 전략을 개편해 새로운 오프프라이스 모델을 제시하고 국내외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기존 의류 중심 매장에서 벗어나 ‘기분 좋은 가치의 발견’이라는 콘셉트 아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쇼핑 공간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키로 했다. 또 BI와 공간 디자인도 보다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우선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강남점을 기존 330평에서 420평으로 확장 리뉴얼하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처음 적용한다. 기존 의류·잡화 중심에서 벗어나 뷰티·여행용품·소형가전·캐릭터 IP 상품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구색을 넓힐 예정이다. 뷰티 특화 공간 '뷰티 트레저 박스'와 여행용품 전문 공간 '트래블 스페셜티 존'도 새로 선보인다. 

사진=신세계

강남점 리뉴얼은 수익성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고객층을 넓히고 체류 시간과 구매 객단가를 높이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확대한다. 또 이익률이 높은 직매입 상품 비중을 늘려 수익성도 강화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향후 강남점을 신규 출점과 기존 점포 리뉴얼의 기준으로 삼을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을 시작으로 전 점포에 새 BI를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주요 점포도 단계적으로 리뉴얼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 의정부·김해·월계 등에 신규 출점도 이어간다. 올해는 전국 23개 점포, 연매출 1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은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사업도 추진한다. 국내 중소 패션 브랜드의 재고 상품을 해외 오프프라이스 시장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백화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오프프라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사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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