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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에 뜬 K베이커리…파리바게뜨, 라오스 1호점 오픈

  • 2026.08.11(화) 10:36

코라오그룹과 맞손…동남아 진출국 7개로 확대
핵심 상권 복합쇼핑몰서 현지 특화 메뉴 선봬


그래픽=비즈워치

파리바게뜨가 국내 베이커리업계 최초로 라오스에 첫 매장을 열고 동남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미당홀딩스는 파리바게뜨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빠뚜사이 지역 복합쇼핑몰 '콕콕 메가몰 빠뚜사이' 1층에 라오스 1호점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파리바게뜨가 매장을 운영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는 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캄보디아에 이어 라오스까지 7개국으로 늘었다.파리바게뜨 라오스 1호점은 약 360㎡ 규모에 72석을 갖춘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운영된다. '프레시 요거트 크림 케이크', '베스트 에버 갈릭 브레드' 등 글로벌 인기 제품과 함께 '무상킹 두리안 롤케이크' 등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춘 특화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파리바게뜨 라오스 1호점. / 사진=상미당홀딩스

파리바게뜨는 2024년 라오스 대표 기업 코라오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현지 진출을 준비해왔다. 라오스는 도시화와 중산층 확대로 외식·카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로 꼽힌다.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수요도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리바게뜨는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할랄 인증 생산센터를 준공했고 올해 2월에는 싱가포르 전 매장이 현지 이슬람종교위원회 할랄 인증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전 매장도 할랄 인증을 완료했다.

허진수 파리바게뜨 부회장은 "라오스 진출은 동남아시아 사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글로벌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 역량과 코라오그룹의 현지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사업 모델을 선보여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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