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패션위크의 무대를 잠실로 확장한다.
롯데백화점은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롯데타운 잠실 일대에서 2027 봄여름(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를 진행하고 다양한 K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연 2회 국내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SS·FW 컬렉션을 선보인다. 매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됐지만, 올해 처음으로 롯데타운 잠실의 야외 공간인 월드파크 잔디광장으로 무대를 넓힌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K패션 브랜드 '김해김(KIMHĒKIM)'이 창립 10주년 컬렉션을 공개한다. 4일에는 '그리디어스', 5일에는 던스트 패션쇼와 함께 제너럴아이디어, EBM, 마하그리드가 참여하는 브랜드 연합 런웨이가 진행된다. '그리디어스' 패션쇼에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키즈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더해진다.
롯데백화점에서도 K패션의 판로를 넓혀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잠실 에비뉴엘 3층에서는 2일부터 20일까지 '김해김'의 창립 10주년 아카이빙 상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그라운드에서는 '드파운드' 등의 팝업스토어도 진행된다. K패션 관계자와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된다. 브랜드와 유통업계 간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4일부터 6일까지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는 K팝 그룹 NCT의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와 아디다스의 체험형 전시가 진행된다. 서울패션위크 마지막 날인 6일에는 NCT의 무대 의상과 소장품을 활용한 바자회와 런웨이도 펼쳐진다.
롯데백화점은 서울패션위크를 기념해 백화점과 아울렛, 쇼핑몰 전 점에서 롯데패션위크를 테마로 한 마케팅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서울패션위크 공식 굿즈와 패션쇼 관람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협업은 K패션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장하는 전략적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롯데백화점은 서울패션위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해 한국 패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