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비대면 채널에서 주택담보대출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 비대면 채널 이용이 익숙지 않은 고객이나 사업장 운영에 바쁜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출 서비스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페퍼저축은행은 19일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등 비대면 채널에 스크래핑과 전자등기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대출신청과 서류제출, 전자등기 등 주택담보대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비대면 채널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영희 페퍼저축은행 주택금융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도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개인 고객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대면 채널 이용이 익숙지 않은 고객이나 사업장 운영에 바쁜 개인사업자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국내 어디서든 영업점 방문 없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는 취지에서다.
기존 주택담보대출 과정에서는 담보물 조사나 근저당권 설정 등 문제로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대면 채널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작업에 주력해왔다.
지난해 9월 대출한도와 대출금리를 조회할 수 있는 온라인 한도조회 서비스를 발표한 데 이어 올해 3월 주택담보대출 신청서와 약정서 등 20여종 서류 전자서명 약정서비스를 도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주택담보대출 대환 대출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